책 리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패턴
애플리케이션의 배포와 운영을 고려한 7가지 설계 패턴
카순 인드라시리, 스리스칸다라자 수호티얀 저/박수현 역
한빛미디어
Design Patterns for Cloud Native Applications
MSA 패턴 카달로그
◎ 추천 포인트
- 도식을 활용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
- 패턴별 동작 방식과 사용례 제시
- 다양한 토픽에 대한 폭 넓은 이해
이 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에플리케이션을 구성할 때 적용할 디자인 패턴들을 소개하고 각 패턴에서 염두해 두어야 할 사항을 카달로그 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부제가 좀 이상한데, 7가지 패턴이 나오는게 아니라 7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구현 패턴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들어 3장 “연결성 및 조합 패턴”을 보면 서비스간의 연결, 조합을 위한 여러 구현패턴을 소개하는 식이다.
3.2.1절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패턴”을 통해 이책의 구성을 살펴보겠다.
책에서 소개하는 패턴들을 “어떻게 동작할까요”,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 “고려해야 할 사항들”, “관련 패턴들” 이라는 동일한 방식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한 패턴들을 정리하여 표로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도식을 활용하여 각 각의 패턴들의 구성방식이나 프로세스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좋고 관련 패턴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게 이 책의 가장 좋았던 점이다.
아쉬운 부분은 단순히 소개할 뿐 좀더 명확한 가이드는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택지가 많을수록 선택하기 힘들게 되는데, 이 책의 감상이 딱 그런 느낌이다.
또한 구현된 모습을 소개하지만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이나 코드도 없다.
이책은 초보자 혹은 전문가 라는 양쪽 끝에 있는 독자에게 추천하겠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처음 접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겐 좋은 진입점이 될수 있을것이다.
또한, 서비스를 설계하는 아키텍트급 독자에게도 다양한 패턴들의 장단점 비교자료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만 아키텍트급 전문가에게는 너무 쉬운 내용일 수도 있겠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